양평의 문화유산
택승정
카테고리
향토유적
작성일
2016-06-02
조회
45
소재
용문면 광탄리 산175-3
분류
향토유적
문의
031-770-2474

-종목 : 양평군 향토유적 제25호
-시대 : 조선 순조 30년(1830) 건립
정자이름인 ‘택승’의 뜻은 ‘못 가에서 활을 익히는 선왕의 법도를 『澤』이라 하고, 예절을 지켜 정자에 오르는 군자의 도리를 『升』이라고 한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일명 ‘택승정(宅勝亭)’이라고도 불린다.
1896년에 쓰여진『택승정기(澤升亭記)』에 의하면, 순조 30년(1830)에 광탄리에 거주하던 남원 양씨들이 대대로 사용하던 활터에다 『사정(射亭)』이라는 정자를 건립했다가 10년 후인 헌종 6년(1840)에 병사 양주태(梁柱台)가 『택승정』으로 현액하면서 택승정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남원 양씨들은 봉황정에서 글을 읽고 이곳 택승정에서 활쏘기를 익혀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였다고 하며 조선 말기 병인양요 때 양헌수가 큰 공을 세운 것도 이곳에서 무술을 연마한 데서 힘입은 것이라고 한다. 현재 이 활터는 양평-홍천간 44번 국도와 시가로 변했으나 정자와 숲은 남원 양씨 집안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자연 초석위에 원주를 세운 굴도리집이다. 바닥은 누마루이다. 정면에는 양대연(梁大淵)이 쓴 「澤升亭」이라는 현액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澤升亭記』 현판(가로 120㎝, 세로 36㎝)과 3개의 시문 현판이 걸려 있다. 현재 주위는 철제 보호책으로 둘러져 있으며, 누각 동편에는 1996년에 세운 양헌수 신도비가 있다.
택승정과 관련하여 남원 양씨의 유적으로 택승정에서 북쪽으로 400m지난 곳에 봉황정이 있고, 단월면 덕수리에는 양헌수 신도비와 묘소, 봉황정을 세운 양응함의 신도비가 있다.
[교통정보]
용문면소재지에서 44번 도로를 따라 횡성군 쪽으로 3㎞가면 용문면 광탄리 용문초등학교가 나온다. 택승정은 용문초등학교 건너편 평지에 위치한다.